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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양일보]개소 11주년 맞이한 충북여성새일본부
  • 관리자
  • 2020-03-16
  • 조회 120
  • 개소 11주년 맞이한 충북여성새일본부
    • 김미나
    • 승인 2019.11.03 20:07   

    사무실 확정·이전 앞두고 새로운 도약 준비


    지난해 열린 충북여성새일본부 성과보고회 및 10주년 기념식 모습.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도내 여성고용률 제고에 견인차 역할을 하며 경력단절 여성들의 ‘경력이음’을 지원하는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가 4일 문을 연지 꼭 11년이 됐다. 특히 사무실 확장·이전을 앞두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북여성새일본부는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각리 벤처플라자 105호에서 오창읍 양청리 오창프라자Ⅱ 602호로 확장·이전한다. 새둥지에서 새일본부는 도약하는 새로운 10년, ‘여성이 살고 싶고, 일하고 싶은 충북’을 위한 혁신적인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이전하는 사무실에는 개인상담실, 교육실, 수유실 등이 마련돼 여성 구직자들이 좀 더 편안한 환경속에서 새일본부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용면적(323.76㎡)도 기존면적(164.95㎡)의 2배 가량 늘었다. 또 새 둥지를 트는 오창프라자Ⅱ는 오창 중심 상권에 위치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접근성 역시 높아진다.

    충북여성새일본부는 2008년 11월 4일 설립됐다. 개소 당시 14명의 직원이 현재 육아휴직자 포함 49명으로 늘었고 사업비 규모도 5배로 성장했다.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법’에 의거해, 2009년부터는 새일센터가 활동을 시작했다. 충북 전체 기업과 근로자가 70% 이상 집중돼 있는 청주, 증평, 진천, 음성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최초 산단형 충북여성새일센터가 설립된 것이다.

    산단형 새일센터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전국새일센터 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 수준인 A등급을 받는 등 지역 사회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률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한 곳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11년간 충북새일본부는 866개의 여성친화 일촌기업과 약정을 통해 3만 4700명의 취업, 상용직 비율 75%를 달성했고 이공계 청년여성 전략산업 직업훈련(제약품질관리, 화장품GMP, HACCP 등) 최고등급 평가를 획득했다.

    또 일촌기업을 대상으로 가족친화 인증사업을 실시하면서 2013년 9개에 머물렀던 충북 가족친화 기업이 2018년 235개로 확대됐다. 2018년말 기준 전국 중소기업의 가족친화 인증사업 비율이 61%인데 반해 충북은 81%를 달성,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2017년부터는 경력단절 예방사업과 여성창업활성화 사업이 추가되면서 취업서비스의 지평을 한층 넓혀나가고 있다. 이밖에도 출근이 기대되는 일터문화 개선사업 ‘행복기업(氣up)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채용관행 개선과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오경숙 새일본부 본부장은 “취업서비스 기관은 구인구직 미스매치의 현장에서 어떤 대상에게 어떤 방식을 통해 간극을 줄일 것인가가 가장 핵심적인 정체성”이라며 “충북은 제조업이 많고 중소기업 비율이 높아 인력수급의 어려움이 큰 지역이지만 앞으로 행복한 일터문화 조성과 경력관리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충북의 미래경쟁력·인력경쟁력을 높여나가는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