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는 여성 인력 수요가 있는 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구직자를 연결하는 일자리 기관으로서 취업/구인상담, 채용대행, 구인구직 만남의 날, 동행 면접, 채용 전 교육, 직장 적응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고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소기업의 인력난은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특히, 제조업 현장에서 코로나19 장기화와 주52시간제 시행 그리고 생산직을 기피하는 사회분위기까지 더해져 인력난의 직격탄을 맞고 있어 인사담당자들과 상담을 할 때마다 구인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8월에는 오송에 위치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유니코넥션에서 생산라인 증설로 인한 대규모 인력수급을 앞두고 있어 충북새일본부에 여성인력 지원을 요청하였습니다. 총 60명 충원을 목표로 하는 만큼, 새일본부는 「찾아가는 새일센터」 로 기업 인근 지역의 구직자를 발굴하였고, 「구인구직만남의 날」을 진행하여 기업 관계자가 직접 지원자들에게 기업, 직무 소개를 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현장면접까지 실시했습니다.

총 3회에 걸쳐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하여, 기업과 구직자의 만남의 장을 만들었습니다. 참여한 구직자는 기업과 직무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면접에 임할 수 있어 좋았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또한, 차가 없어 면접장소로 오기 힘든 오송, 조치원 거주 구직자들을 위해 취업컨설턴트가 「동행면접」을 지원하여 차량도 제공했습니다. 또한 구직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의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구인구직만남의 날을 함께 운영하는 등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현재 목표 채용인원을 100% 충족하였고, 채용대상자는 9월 1일에 첫 출근을 앞두고 있습니다. 동료들과의 관계개선 및 장기근속을 이끌고자 채용자가 한 달 만근 시 취업컨설턴트가 직접 일터에 방문하여 동료들과 축하물품을 나누는 「취업세레모니」로 사후관리까지 실시합니다.

이처럼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는 “여성인력발굴-인력양성-취업-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를 통해 충북의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겠습니다.
문의: 043-217-9195(인력양성팀, 전수진)